[날씨] 태풍 '콩레이' 북상 중...가장 영향 받을 지역은? / YTN

2018-10-05 14,844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500mm가 넘는 폭우와 강풍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풍 상황부터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오늘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군요?

[캐스터]
오늘과 내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태풍 전면부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전, 남해안은 내일 오후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태풍 '콩레이'는 시속 26km의 속도로 어제보다 더욱 빠르게 이동 중입니다.

강도 중의 중형급의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미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남해와 제주 앞바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제주도와 전남 섬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 밤사이 남해 상과 충청 이남 내륙 지역에도 태풍특보가 대치되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제주도 부근과 부산 앞바다를 지나겠습니다.

제주는 내일 오전 8시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고요, 여수는 오후 1시, 부산 오후 3시쯤 태풍이 가장 근접해 지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동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간에 많게는 500mm 이상, 제주도에 최고 300mm의 비가 오겠고요,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 300mm 이상, 중부와 남부에도 30~1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제주도와 부산, 울산 지역은 태풍 근접 시각과 만조 시각이 겹쳐 해일 피해까지 우려됩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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